삼성, 경영진 복원과 함께 ‘초격차’ 재건 선언… 반도체 승부수 띄운다, 250322
삼성이 최근 대대적인 경영진 재편과 함께 반도체 분야에서의 ‘초격차’ 복원을 공식 선언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양 축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AI 시대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경영진 교체, 위기 속 리더십 전환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수장을 모두 교체하는 이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SK하이닉스, TSMC 등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메모리사업을, 한진만 사장이 파운드리 부문을 새롭게 이끌며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 20조 원 R&D 투자… SR5 프로젝트 가동 기흥캠퍼스에 건설될 'SR5' 연구개발 센터는 삼성이 ‘기술 격차의 복원’을 선언하며 내놓은 실질적 실행안이다. 20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설계, 공정,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사즉생 발언, 내부 결속 다지기 이재용 회장은 최근 임원 워크숍에서 “삼성의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경영 메시지를 넘어, 조직 내부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반등의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결연한 의지로 해석된다. ‘초격차’ 복원의 신호탄 삼성은 이번 인사와 투자 계획을 통해 단순한 방어가 아닌,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다시 손에 쥐겠다는 전략적 반격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AI, 고성능 컴퓨팅(HPC), 모바일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따라야 ‘초격차’의 복원이 실현될 수 있다. 경쟁 격화 속에서 삼성이 다시 ‘기술 1위’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이제 세계의 시선은 삼성의 다음 행보에 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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