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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무료 교체 첫날, 전국이 오픈런 혼란, 250429

SK텔레콤 유심 무료 교체 첫날, 전국이 오픈런 혼란
SK텔레콤이 2025년 4월 28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하면서, 전국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가 큰 혼란에 휩싸였다.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재고 부족 사태까지 겹치며 불만이 폭발했다.

온라인 예약도 마비…12만 명 대기 사태
SK텔레콤은 혼잡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인원이 12만 명을 돌파했다. 예약 지연과 매장별 안내 차이로 고객 불만은 극에 달했고, 일부는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공항 로밍센터도 아수라장
김포국제공항 로밍센터에도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공항에서는 대리점보다 재고 상황이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현장에서도 재고 부족 사태가 발생해 상당수 고객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유심 재고, 가입자의 4%에 불과
현재 SK텔레콤이 확보한 유심 수량은 약 100만 개로, 전체 가입자(약 2,500만 명) 대비 4% 수준에 불과하다. 통신사는 5월 말까지 500만 개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수요를 따라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객 불만 확산…타 통신사 이동 검토
무료 교체 첫날부터 대혼란이 이어지자 일부 고객들은 타 통신사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심 교체 실패 경험담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며, SK텔레콤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유심 무료 교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지만, 준비 부족과 수요 예측 실패로 오히려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다. 향후 통신사의 빠른 재고 확보와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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